한세실업, 성금·의류 1억2000만원 상당 기부…“다문화가족 지원”

임직원 온라인 자선경매 수익금 등 기부


지난 17일 김충덕(왼쪽에서 네 번째) 한세실업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은 국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세실업이 진행한 온라인 자선경매에서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총 130여개의 물품이 모였다. 경매에서는 750회가 넘는 입찰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또 한세실업 임직원은 경매 수익금과 별개로 성금을 모아 총 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세실업은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에 동참하고자 약 1000벌의 아동용 겨울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새 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학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전 세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 왔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국내외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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