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이 매출효자”

정관장 제품 중 국내외 최다판매
中수출 44% ↑·美서도 3배 증가



KGC인삼공사가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브리타임(사진)’이 국내매출과 해외수출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국내 매출의 약 17%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홍삼정’, ‘홍삼톤’, ‘천녹’ 순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출시 12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에브리타임’은 리뉴얼 직후인 2024년 12월 2~29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정관장은 전 세계 40여개국에 260여종의 제품을 수출했다. 그 중에서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2023년도 대비 44% 상승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내 1~2인가구를 겨냥해 제품의 규격과 함량을 다양화하고, 춘절을 비롯해 중추절·광군절 등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다.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영토도 확장 중이다. 지난해 ‘에브리타임’의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정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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