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사랑나눔’ 행사
한국문화 체험 기회 마련
한국문화 체험 기회 마련
NH농협은행이 18일 충남 논산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우리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제공] |
NH농협은행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함께하는 새해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8일 충남 논산시에서 50여명의 몽골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행사에 초청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쌀 400㎏과 한과, 만두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 금융파트너로서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충남도청과 논산시를 포함한 15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영업점 통역요원 배치, 급여통장 개설, 해외송금 등의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계절근로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상품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