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중(왼쪽)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21일 사학연금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21일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5만명에 달하는 사학연금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를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제휴 상품의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는 신한카드의 대표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 상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부가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포인트 플랜’은 한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회원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을 비롯하여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학연금 회원이 복지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편의성 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