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JLR 코리아(대표이사 로빈 콜건)는 21일 스포츠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사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인지로버의 고성능 플래그십 SUV 계보를 잇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개성을 큐레이션한 네 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블루 네뷸라 매트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말 그레이 글로스 ▷선라이즈 코퍼 새틴으로 구성된 각 큐레이션은 독특한 외장 색상, 새로운 카본 파이버 피니셔, 다양한 색상의 윈저 가죽 옵션을 갖춘 SV 퍼포먼스 시트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제럴딘 잉검 레인지로버 브랜드 총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가 매력적인 이유는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 현대적 스포츠 럭셔리 디자인, 최첨단 감각 기술, 그리고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독창적인 조화에 있다”고 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번 모델은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m를 발휘하며 4.4ℓ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며, 차량 크기와 무게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이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과 카본 파이버 보닛을 포함한 공기역학적 설계 등 최대 76㎏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 다양한 요소의 조합으로 실현됐다.
레인지로버의 독창적인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최적의 배기압을 보장하며 강력하고 독특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또한 SV 모델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동돼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 변속 시스템은 앞뒤 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관리해 즉각적인 성능 발휘는 물론, 드라이빙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적의 설정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만의 탁월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대시캠, 하이패스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트림 2억6085만원 ▷블루 네뷸라 매트 트림 2억7140만원 ▷말 그레이 글로스 트림 2억7339만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트림 2억8393만원이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