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재미 본 고흥군청 설 앞두고 1500대 특별 공연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지난해 8개월 간의 ‘2024 녹동항 드론쇼’ 공연을 통해 누적 관람객 24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끈 고흥군이 올해 설날을 앞두고 특별 드론쇼를 준비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설 연휴를 앞둔 일요일 저녁(26일)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 상공에서 드론쇼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진행되는데 특별하게 드론에 불꽃을 부착해 화려함을 더했다.

드론쇼는 민속놀이와 2025년을 상징하는 청사(靑蛇) 등의 콘텐츠로 꾸며지며, 군청에서는 행사 당일 낮에 제기, 굴렁쇠, 투호 등을 녹동항 바다정원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일기예보에 따른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자세한 공연 문의는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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