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레이더로 싱크홀 예방…작년 326.8㎞ 점검 [지금 구청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지표투과레이더(GPR) 를 통해 땅꺼짐(싱크홀)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주요 차도 구간에서 GPR 탐사를 시작했다. 2023년에는 보도 구간, 지난해에는 굴착 공사 현장까지 탐사 범위를 늘렸다. 지난해 선릉로, 개포로, 일원로, 자곡로의 간선도로와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254.3㎞, 보도 61㎞, 굴착공사 현장 11.5㎞ 등 총 326.8㎞를 점검했다. 그 결과, 186건의 소규모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개포동·수서동·일원동·세곡동 등을 대상으로 6억421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조사 및 복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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