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설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민간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시설은 ▷학교 9곳 312면 ▷공영주차장 9곳 368면▷공공기관 10곳 405면▷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시설 13곳 724면, 총 41곳 1809면이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마다 개방 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 또는 동 주민센터 게시판, 각 시설에 게시된 현수막을 통해 개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15인승 이하의 승용 및 승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된다. 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개방 시간 이후에 출차하지 않은 차량은 견인 조치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관련 기관과 민간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