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섬유센터 2층 Tex+Fa 라운지에서 ‘트럼프 2기 대응, 섬유패션 리셋(Reset)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섬유패션업계의 전략적 대응 방안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출 전략, 기업지원 정책, 현장 방문, 통상 이슈 대응, 글로벌 진출 전략, AI(인공지능)와 미래 등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를 제공한다.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트럼프 2.0 시대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수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국제 통상 환경변화와 글로벌 진출전략’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진행한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이 ㈜세왕섬유 등 섬유패션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 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수출기업 현장 방문’ 카라반도 진행된다. 업계의 AI 도입과 관련해서는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퓨처웨이브 변형균 대표, 스튜디오랩 강석훈 대표, 미타운 전상빈 대표 등이 참여하는 웨비나도 준비돼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트럼프 2.0 시대에 대응해 우리 섬유패션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 국제 질서 재편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신시장 개척 등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섬산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