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미(米)토피아 세계관 시즌2 공개

[쿠첸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쿠첸이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층과 소통을 늘리고자 쌀과 잡곡을 주제로 한 ‘미(米)토피아’ 세계관을 확장해 펀슈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쿠첸은 기존 세계관에 잡곡 테마를 강조, 새로운 도시와 자극적인 맛을 상징하는 캐릭터 등을 추가해 ‘미토피아’ 시즌2 스토리를 전개한다.

지난 2023년 쿠첸은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쌀 모양 캐릭터 ‘진지(ZIN-Z)’와 ‘미토피아’ 세계관을 공개했다. ‘진지’는 ‘밥의 질이 곧 삶의 질이 된다’는 쿠첸의 철학을 반영한 캐릭터다. 밥맛을 잃은 사람들의 미(米)각을 되찾아주고자 ‘미토피아’ 세계를 건설한다. 쿠첸은 ‘미토피아’ 최고 통치자로 활약하는 ‘진지’의 일상을 공식 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밥의 가치를 지킨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미토피아’ 시즌2는 잡곡의 정원, 잡곡 타워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도시 ‘밥티칸 시티’ 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밥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 이어 잡곡밥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밥티칸 시티’는 미토피아 세계에 있는 또 다른 잡곡 세상으로,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 안에 있는 ‘바티칸 시티’를 모티브로 했다.

쌀과 잡곡, 밥솥 등과 관련된 기존 캐릭터와 대비되는 신규 캐릭터 ‘단짠맵 트리오’를 추가로 공개해 진지의 밥맛 사수 스토리를 확대한다. 달고, 짜고, 매운맛을 상징하는 이들은 자극적인 맛으로 미토피아 세계의 건강함과 대립하는 역할로 귀여우면서도 개성 있는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쌀, 밥과 관련된 ‘김밥씨’를 비롯해 ‘쌀독’, ‘팝코니’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됐다. 쿠첸은 한층 풍성해진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즐거운 소비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 특별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첸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최근엔 건강에 관한 관심까지 많아진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쿠첸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관 마케팅을 강화했다”며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텔링으로 쿠첸에 대한 인식은 물론 쌀과 잡곡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또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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