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즈니 월드투어·스벅 쿠폰
KT, 갤럭시 S25 울트라 1TB 출시
LGU+, 익시오 선탑재 20만원 쿠폰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공식 인증대리점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와 예약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이 24일 시작된다. 전작보다 강화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이를 매개로 한 통신 3사 고객 유치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통신 3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 이용자 개통은 2월 4일이고, 국내 공식 출시일은 같은 달 7일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 등 총 3개 모델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12GB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400원, 1TB 모델이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 S25+,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6000원,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모델 전부가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된 것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갤럭시 S25+·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 등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된다.
통신 3사도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KT는 사전예약을 통해 개통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미국·프랑스·중국 상하이 등에 소재한 ‘월트디즈니 월드투어’ 혜택을 준다. 여행 경비와 입장권 구입에 쓸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휴대폰 메모리 두 배 업그레이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이 주어진다.
KT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56GB 제품을 512GB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준다. 2월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3장 등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도 제공된다.
자사 AI에이전트 서비스를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시킨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및 수리 보상을 지원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부터 2년 후 기기를 반납할 경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유플닷컴 쿠폰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쓰던 폰 반납 후 구매 시 기존 보상가에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에서는 24일 0시부터 ‘세 차례’ 갤럭시 S25 기능 및 사전예약 혜택을 안내한다. 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