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서, 명절 앞서 합동 순찰 나서
범죄 취약, 신고 다발 지역 등 점검
범죄 취약, 신고 다발 지역 등 점검
지난 23일 저녁 서울서대문경찰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생활안전협의회, 홍은1동·홍제3동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등 3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벌이고 있다. [서울서대문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서대문경찰서가 약 9일간의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서울서대문경찰서(서장 조재광)는 지난 23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범죄취약지역 총 48개소 및 신고다발지역 일대에서 합동 순찰에 나섰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서울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생활안전협의회, 홍은1동·홍제3동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신고 다발 지역 등 불안 요소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설 명절 前 치안 사각지대가 증가하고, 특히 인왕시장 및 홍제해링턴플레이스 상가 주변 112신고가 다수 접수되는 등 지역주민 치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동순찰대와 협력단체 합동으로 추진됐다.
오호관 서울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기동순찰대 및 협력단체와 협력해 설 명절 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로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광 서울서대문경찰서장은 “설 명절 전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다중밀집 지역 및 현금다액업소 등 범죄취약지역 주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통해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기동순찰대와 협력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관서·기동순찰대·협력단체가 하나가 돼 노력하는 이번 순찰이 앞으로 다른 분야에도 적용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