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팬 ‘D.O. 경수다움’, 장애 음악가족 영화관람 후원

뷰티플마인드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 498명


도경수 팬들이 품은 ‘뷰티플마인드’ 글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배우 겸 가수 도경수의 팬모임 ‘D.O.경수다움’이 오는 2월 8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면서 뷰티플마인드의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 단원과 그 가족 498명에게 무료관람을 후원한다.

뷰티플마인드는 음악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장애·비장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 교육 프로그램 및 통합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1명의 음악인을 배출했다.

이번 상영회는 ‘D.O.경수다움’이 뷰티플마인드에서 전문 음악인의 꿈을 가지고 음악을 배우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총 498명의 학생과 그들의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위해 영화관 두 개의 상영관을 대관 하였으며, 관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월 27일 개봉 예정으로 도경수는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아 열연하며 원진아, 신예은의 싱그러운 케미와 음악과 판타지 로맨스를 결합한 스토리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 포스터


뷰티플마인드에서 음악을 배우고, 장애·비장애 단원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소속 강윤서(11세·시각장애) 단원은 “메가박스를 통째로 빌려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볼 생각 하니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 도경수님 최고”라고 말했다.

‘D.O.경수다움’은 평소 선한 영향력으로 끊임없는 선행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도경수의 발자취를 이어 매년 아동 결식 예방을 위한 라면 기부, 병원비 지원, 영화 나눔, 수해 이웃 돕기, 매월 정기기부 등 의미 있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D.O.경수다움’은 “도경수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뷰티플마인드 음악 꿈나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꿈이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도경수님의 긍정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전달되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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