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설 연휴 전 공사·용역·물품 대금 지급…286억 규모

협력업체·근로자들 경제적 부담 덜어 민생경제 활성화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 286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대금을 설 연휴 전까지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전에 협력업체와 용역 근로자들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연간 발주계획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발주계획의 세부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금 지급을 통해 지역 공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