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회장(왼쪽 두번째) 등 서울시관광협회 회장단이 항공기 참사 위로금을 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회장 조태숙)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작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광주·전남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협회의 사회공헌기금과 협회 이사 및 대의원 27개 관광사업체, 관광안내소의 관광통역안내사 100명, 임직원 모금액 등을 통해 마련됐다.
조태숙 회장은 “이번 참사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그 참담함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울 관광인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사고 피해자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