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2월 3일~21일 접수…올 상반기 강좌부터 수강료 인상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월 3일부터 2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규 제안 프로그램 5개 강좌를 포함해 총 72개 강좌가 개설된다.

먼저, 특별 신청은 2월 3일에서 4일간 학습비 면제 대상자인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분증과 증빙 서류를 지참해 평생학습센터를 방문 신청 또는 팩스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은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일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신청이 어렵거나 휴대폰이 본인 명의가 아닌 경우에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학습자는 정원 초과 신청 시 인터넷 추첨으로 선발되며, 정원의 60% 미만 등록 시, 해당 프로그램은 폐강된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계획서와 학습비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누리집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 강좌부터 프로그램 수강료를 인상한다. 그동안 군민 부담 완화를 위해 수강료를 동결해 왔으나 그간의 물가 상승률과 센터 실정을 고려하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2008년 평생교육 조례가 제정된 이후 관련 조항 개정에 따른 최초 인상으로, 16주 교육 기간에 따른 수강료는 주 1회 수업 기준 7만2000원과 주 2회 수업 기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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