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
이재준 수원시장이 “어수선한 시국에도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절만큼은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기를‘라는 글을 통해 “설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기차표 예매 소식을 전하는 뉴스, 방앗간 앞에 수북이 쌓인 하얀 가래떡, 마트 입구의 오색 선물세트들…” 등을 회상했다.
이어 “예년과 다르지 않은 설날의 모습이지만 눈에 쉬이 담기지 않는 건 어수선한 시국 때문이겠지요.사랑하는 시민께서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2025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종합상황실을 통한 상황 관리부터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청소 대책, 연화장 운영과 응급진료 체계까지 연휴 중 혹시라도 발생할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북캡처. |
그러면서 “27일과 28일 강설이 예상되는데요, 근무자 지정을 비롯해 제설차운영과 염화칼슘 확보 등 철저히 대비하고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노숙인분들, 홀로 지내는 아이들처럼 명절이 더 외로운 분들도 계십니다. 나눔이 필요한 곳들도 세심히 챙기겠습니다. 길어진 연휴만큼 여유도 만끽하셔야지요. 화성행궁을 비롯해 수목원, 미술관, 박물관 등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명소들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운영 일정을 포함한 설 연휴 알찬 정보들을 모아 댓글로 올려드립니다”고 했다.
그는 “명절이 온전하게 풍성한 명절답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편안한 설날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