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위건강 개선’ 유산균발효대두분말 개발

과도한 위산분비·염증인자 감소 등 확인
식약처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가스트로-AD’의 개별인정 기능. [코스맥스엔비티 제공]


코스맥스엔비티가 위건강 개선 소재 유산균발효대두분말 ‘가스트로-AD‘를 신규 개발했다.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을 전담한다. 가스트로-AD는 코스맥스엔비티의 기능성소재 개발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식품소재 기업 비전바이오켐이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만드(Lallemand) 사의 덴마크산 원료를 사용해 공동 개발했다.

식약처는 가스트로-AD가 위점막을 보호해 위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했다.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12주 인체적용시험 결과,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위장관 증상, 소화불량 증상, 삶의 질 개선으로 3중 효과가 확인됐다. 복부통증, 산역류, 가슴앓이, 속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특히 호전됐다.

가스트로-AD는 타 위건강 건기식 소재 대비 빠른 속쓰림 완화가 특징이다. 위궤양, 위염 환자 등 36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했더니 섭취 15분 후 80% 이상의 환자가 속쓰림 증상이 완화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효능을 토대로 캐나다 보건부 자연건강제품(NH) 인증도 획득했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24일 “수험생의 스트레스로 인한 산역류, 속쓰림 개선과 직장인의 회식 등으로 인한 알코올 섭취로 손상된 위 점막을 보호해준다. 노령층의 잦은 약 복용으로 인해 소화효소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소화불량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정제와 분말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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