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서 작년 21%로 증가
한정판등 디지털마케팅 강화 덕분
한정판등 디지털마케팅 강화 덕분
![]() |
CJ제일제당의 온라인 선물 매출이 지난해까지 5년간 평균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전체 선물세트(사진)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약 12%에서 지난해 21%로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선물세트의 온라인 성장세도 꾸준하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추석선물세트 온라인 구매액은 약 900억원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약 1800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약 2배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디지털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테디셀러 ‘스팸 클래식’과 나트륨을 25% 낮춘 ‘스팸 마일드’로 구성한 ‘스팸 청사 에디션’과 건강선물세트 ‘한뿌리 흑삼대보 청사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한다.
판매채널 및 사전예약 혜택도 확대했다. 네이버·쿠팡 등에서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로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최대 46%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선보였다. 정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