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입생 웰컴키트 전달

마스코트 넙죽이 담은 굿즈 포함
이광형 총장 환영 메시지도 담겨


웰컴키트 포장 과정에 참여한 입학처, 학생생활처, 학생정책처, 미술관 교직원 및 브랜드샵 임직원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KAIST는 여러분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빛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KAIST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KAIST 입학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이광형 KAIST 총장)

KAIST는 입학처에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애교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 대학에서 고유한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웰컴키트’를 KAIST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웰컴키트는 입학처에서 학생생활처, 학생정책처, 예술융합센터 미술관과 공동 기획하고, 브랜드샵이 물품과 배송비를 100% 지원한 기부 행사 형태로 진행됐다.

KAIST 마스코트 넙죽이를 담은 ‘웰컴키트’ [KAIST 제공]


웰컴키트에는 KAIST 마스코트 넙죽이를 담은 수건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와 이광형 총장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넙죽이 엽서도 포함됐다. 재학생 봉사자들과 교직원들이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직접 포장하고, 10일 전국 각지로 배송을 시작했다.

재학생 봉사자인 정지혁(수리과학과 22학번)은 “KAIST 캠퍼스에서 만나게 될 후배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개인적으로도 멋진 경험이었고, 이런 KAIST만의 독특한 문화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현 KIAST 입학처장은 ”진심으로 환영하는 신입생들에게 KAISTian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웰컴키트를 준비했다”며 “KAIST의 따뜻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을 후원한 브랜드샵의 공동대표이자 예술융합센터 석현정 미술관장은 ”KAIST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로 배송된 넙죽이들이 각 가정에서 웃음꽃을 피우면서 KAIST와 행복한 인연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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