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가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독거 어르신에게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절 반찬 준비에 쓰인 비용은 ‘나눔 바자’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나눔 바자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애장품 50건,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189건 등 기부 물품을 중심으로 진행한 행사다.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명태전, 느타리버섯 볶음 등 명절 음식 11종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후암동의 한 식당에서 70인분을 준비했다.

반찬은 LG유플러스와 후암동 주민센터가 선정한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전달됐다. 임직원 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건강을 살피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반찬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 음식을 만들어 줘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설 명절은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네 번째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바자 기금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