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최희선, 고향 상주에 따뜻한 마음 전달…2025년 1호 고액 기부자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인 최희선이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강영석 상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조용필&위대한탄생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2025년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상주시에 500만원을 전달하면서다.

경북 상주 출신인 최희선은 1980년대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 1993년부터 현재까지 32년간 조용필&위대한탄생의 리더로 활동 중이며 당대 K-팝 최고 가수들의 앨범에 음악감독과 편곡자, 연주자로 함께 해왔다. 또 국내 기타리스트로는 이례적으로 기타 연주곡만을 담은 자작 앨범을 내며 개인 연주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부턴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 매년 상주시 한여름밤의 축제와 세계모자페스티벌 콘서트를 열고 있다.좋은 라이브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고향 상주에서의 공연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대중음악을 들려주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 2022년엔 상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희선은 “항상 고향 상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해 12월 25일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지역발전 자선콘서트 수익금과 자비를 더해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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