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예방 청산 집중 지도기간 운영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최근 3주 간 설 명절 임금 체불 집중 청산기간을 운영해 임금 등 체불액 32억원을 대지급금 등을 통해 청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건설, 제조업 현장 등에서 발생한 고액 체불 24억원에 대해서는 사업주를 처벌했고, 해당 현장 체불 근로자 202명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과 연계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임금체불 신고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담 창구와 체불신고 전담 전화를 개설해 밀린 급여 체불 상황에 대한 신속한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상습·악의적인 체불에 대해서는 구속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피해 근로자에 대해서는 대지급금 등을 통해 체불임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