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 만들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SNS
새해 인사 전하며 ‘승리하는 해’ 강조


김경수(오른쪽) 전 경남도지사가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본격 활동을 시사했다. 문혜현 기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설날 연휴를 맞은 27일 “모두가 하나 되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는 강하다.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설날 연휴를 맞았다”고 글을 시작하며 “올해 2025년 을사년은 과거의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한겨울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이 승리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거꾸로 돌아간 세상과 무너져가는 경제를 보며 시름 깊었던 한 해였지만, 그 사이에도 무럭무럭 자라준 아이들과 언제 만나도 반가운 이들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되기를 바란다”고 설 인사를 했다.

안전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그는 “폭설과 한파 예보에 안전이 우려되고 극성을 부리고 있는 독감에 어르신과 아이들 건강도 걱정스럽지만 부디 아무탈 없이 건강하게 고향길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김 전 지사는 “새해에는 지혜롭고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해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도약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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