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설 연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6분께 경북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km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뒤따르던 차량 1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1·2차 사고로 발생한 피해 차량은 총 28대인 것으로 파악했다.
1차 사고와 2차 사고에서 각각 3명, 1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