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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나타난 푸른 뱀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용인에 2025년 을사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이 나타났다. 이 푸른 뱀은 설원을 질주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새해에도 행복하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버랜드 스태프들은 푸른 뱀 모양으로 특별히 연출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적힌 깃발을 흔들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벌인 퍼포먼스였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뱀의 기운을 받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설날 인사를 전하기 위해, 에버랜드 겨울철 인기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 튜브들을 연결해 푸른 뱀 모양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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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상징 푸른 뱀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귀를 등에 업고 1월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
푸른 뱀 썰매가 질주한 에버랜드는 오는 2월2일까지 제기차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최근 오징어게임 드라마를 통해 전세계가 빠져든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레는 K-놀이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과 무민 불꽃놀이 마당도 열었고, 떡국상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