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타이어수리점 화재발생…진화까지 4시간30분 걸려

2층에 보관중인 타이어 불타
신고 32건 발생할 정도로 불 커


화재 관련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설날인 29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타이어 수리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층짜리 건물 일부와 내부에 보관 중인 타이어 등이 불탔다.

화재 당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32건이 119에 잇따라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23명과 펌프차 등 차량 4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34분 만인 오후 6시 4분께 완전히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자는 “건물 천장이 샌드위치 패널로 된 구조라 진화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