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설 명절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등 재난취약시기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부산도시공사 점검반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리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와 공사 사옥,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 점검반은 화재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각 시설 화재 경보장치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구 접근성 등의 소방안전 설비와 비상연락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점검했다.

특히 다대 3·4·5지구 임대아파트는 준공 후 3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이 많고, 세대수 또한 타 지구 대비 많아 소방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보다 더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위험 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 관리 후 추가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항상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취약 시기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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