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잠잠하던 집회 다시 시작…주말 광화문 일대 탄핵 맞불 집회 [세상&]

오는 1일 광화문 일대 교통 혼잡
탄핵 찬반 집회로 수만명 운집 예상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오는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광화문 일대에는 수만명이 모일 전망이다.

31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1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퇴진비상행동은 경복궁 인근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부터대한문까지 집회를 연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 차량 통행을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서울 남북, 동서 간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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