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옥중 신간’ 나온다…“잠시 떠나있지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다음달 10일 신간을 판매한다.

31일 출판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가 쓴 ‘조국의 함성’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부제는 ‘길 없는 길을 두려움 없이 가다’다.

이번 신간은 혁신당 창당과 지난해 총선, 국회에서 치열했던 윤석열 정권을 향한 투쟁과 ‘12·3 비상계엄령 사태’에 관한 조 전 대표의 이야기를 다뤘다.

조 전 대표는 옥중에서 시기별 주요 연설과 기자회견 그리고 회의 등에서의 발언을 직접 선별했고, 당시 상황 맥락 설명과 해설 그리고 현시점에서의 소회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 저서로는 ‘조국의 법 고전 산책’, ‘가불 선진국’, ‘디케의 눈물’ 등이 있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2023년 11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평산마을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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