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안심식당 참여업소 모집

현재 249개 운영 중, 올해 30곳 추가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외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월부터 안심식당 참여업소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비치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로,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지정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249개의 안심식당이 운영 중이며, 올해 30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단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덜어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경우 지정 표지판, 위생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포털사이트 및 카카오맵 등 검색 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 지정업소’란 문구가 함께 표시된다.

파주시는 매년 안심식당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경고, 지정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경제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안심식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