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인투자용 국채 1000억원 규모 발행

청약기간 2월 13~17일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다음달 10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고 기획재정부가 31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10년물 800억원, 20년물 200억원이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840%·20년물 2.77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35%,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2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을 보면 10년물은 약 37%(연평균 수익률 3.7%), 20년물은 약 90%(연평균 수익률 4.5%)다.

한편, 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발행은 3월부터 시작된다. 개인투자자가 원하는 종목과 금액 등을 미리 설정해 정해진 기간에 자동으로 청약할 수 있는 ‘정기 자동청약 서비스’도 같은 달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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