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완전체 활동 의지…“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역 5개월을 앞둔 방탄소년단 지민이 ‘BTS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민은 지난 29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어느덧 해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며 “여러분과 재밌게 대화할 날들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설 인사를 건넸다.

지민은 팬들에게 “이곳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며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느끼고 배워가는 것들이 있다. 정국이가 자기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적었다.

특히 “아미 여러분들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지기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 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좀 무섭다의 감정도 있긴 하다”고 했다. 하지만 변치 않는 것은 7명의 완전체 활동을 통한 기대와 다짐이다. 지민은 “저희가 다같이 공연을 한지도 정말 적지않은 시간들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지도 조금 되었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노력하겠다.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꾹꾹 눌러 적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지민은 군 복무 중 발표한 솔로 2집 ‘뮤즈’(MUSE)와 타이틀곡 ‘후’(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6주째 진입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제대한 맏형 진도 아미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진은 “아미 여러분 설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가족들이랑 떡국 잘 먹었다”라며 “평생 받을 줄만 알았는데 조카도 두 명이나 있어서 세뱃돈도 줬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 3주 정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근은 했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우리 아미들 달려라 석진 보면서 조금 더 기다려달라”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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