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尹 수감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탄핵 반대”

[최준용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배우 최준용(58)이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했다.

최준용은 1일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 탄핵 반대”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촛불은 바람에 쉬이 사그라 들겠지만, 태극기는 바람에 더욱 힘차게 펄럭입니다. 애국시민이 승리합니다!“라고 써있다.

최준용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최준용은 그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지만,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면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면 뭐 하러 하셨나 싶다”고 발언해 비판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15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다 불법이지 않나, 영장발부도 불법, 서부지검에서 받은 것도 불법, 내용도 불법, 법이 없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준용은 1990년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92년 서울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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