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탄소중립포인트 3억원 인센티브 지급

올해도 에너지·자동차 부문 예산 확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가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추진 예산으로 올해 3억 6500만원(에너지 부문 3억 4100만 원, 자동차 부문 24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 4565톤(t)을 감축한 1만 7215가구에 3억 200여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수령 30년 나무를 45만 2672그루를 조경한 것과 같은 양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거나 12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친환경 차량은 제외) 주행거리를 단축해 감축한 온실가스양을 포인트로 환산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에너지 부문의 경우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이나 기후생태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부문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2~3월 내에 신청하면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20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덤으로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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