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유아용품 쇼핑몰 1위 ‘에르모어’ 인수 단행


유아가구용품 전문 기업 ㈜꿈비(대표 박영건)는 유아용품 유통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 유아용품 온라인 1위 쇼핑몰 ‘더에르고’를 보유한 ㈜에르모어를 지난 3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꿈비가 상장 후 추진한 첫번째 인수 사례로, 강력한 유통 플랫폼을 확보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에르모어는 2023년 매출 252억 원, 당기순익 17억 원을 기록한 유아용품 유통 선도 기업으로, ‘랭키닷컴’ 기준 유아용품 쇼핑몰 1위를 차지한 ‘더에르고’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에르모어는 유아용품, 유아패션 소품등을 판매하는 유아동 버티컬커머스 1위 쇼핑몰로, 30대 주부층을 핵심 고객으로 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에르모어는 ‘자체 쇼핑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품질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에끌‘, ’베베포레‘, ’모어하우스‘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NS 및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도달 가능 회원수는 114만명으로 자사몰 30만명, 인스타그램 36만명, 카카오 4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에르고 자체 쇼핑몰의 전체 방문자는 연 830만명, 재방문자수 연 740만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120만 방문자수와 MAU 79만명을 기록하는 등 유아용품 쇼핑몰 분야에서는 독보적 충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꿈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강력한 유통 플랫폼을 확보함과 동시에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지속하여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위해 관계회사 ‘링크맘 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꿈비는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인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강력한 유통채널을 확보한 만큼, 향후 경쟁력 있는 유아용품 브랜드를 추가로 인수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비 박영건 대표는 “그동안 꿈비가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능력에 더해서 에르모어의 유통 경쟁력과 인스타그램 릴스등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능력이 더해지면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꿈비의 유아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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