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감성 세스푼…SPC 파스쿠찌, 확 변했다

에스프레소 황금빛 크레마 상징하는 골드 적용한 BI
‘코어·센트로·에스프레소바’ 등 4가지 매장형태 운영


.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그룹이 전개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리브랜딩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리브랜딩의 슬로건은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다. 일상에서 이탈리아 감각을 전하겠다는 의미다.

신규 BI와 인테리어도 공개했다. 기존 로고에 있던 카페(Caffe)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매장에는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우드 벽면을 적용했다.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냈다.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였다. 에스프레소 1잔과와 배리에이션 음료 1잔을 함께 구성한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 이탈리아 대표적인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카사타 티라미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사용한다.

파스쿠찌는 새로운 BI 인테리어를 적용한 리브랜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매장 ‘코어’, 직영 매장 ‘센트로’, ‘에스프레소 바’, 오리지널 인테리어를 적용한 ‘특수 매장’ 등 네 가지 형태다.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한 TV 광고 티저 영상도 전날 공개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140년 이어진 이탈리아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는 1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청년창업 2030’을 테마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에스프레소바’ 모델을 중심으로 가맹사업 설명회를 한다.

. [SPC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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