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8일까지·곤지암국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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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국제음악제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베를린 필하모닉의 알브레히트 마이어 오보에 수석, 벤젤 푹스 클라리넷 수석, 슈테판 슈바이게르트 바순 수석, 윤 젱 호른 수석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관악 교육 음악제’로 자리매김 중인 곤지암 국제 음악제를 위해서다.
5일 주최 측에 따르면 곤지암 국제 음악제(Gonjiam Music Festival, GMF)가 오는 8월 2~8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곤지암 국제 음악제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악제에선 해마다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수석 연주자들과 협업, 한국을 아시아 관악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가 새롭게 구성한다.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선발,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 앙상블, 협연 무대,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