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봄 튤립축제서 ‘산리오’ 협업 확대

3월 21일 축제 개막…캐릭터 추가


지난해 튤립축제에서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선보인 포시즌스가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 봄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IP인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고객 경험 콘텐츠를 전년보다 확대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튤립축제에서 포시즌스가든은 물론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에 걸쳐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 등 MZ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들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댄스 공연을 매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테마존과 고객 체험 연결을 강화하는 등 풍성한 캐릭터 체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리오캐릭터즈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외부 인기 IP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해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한 입장객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온라인 버즈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김현일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