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주지훈의 ‘의학 판타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마침내 ‘오징어게임2’도 제쳤다.
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1월 27일∼2월 2일) ‘중증외상센터’의 시청 수는 1190만(총 시청시간 8270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쇼 왕좌에 안착했다.
‘중증외상센터’가 1위에 오르며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돼 5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던 ‘오징어 게임2’는 2위(520만 시청 수)로 내려 앉았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선 단연 K-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개 작품 가운데 4개가 한국 콘텐츠로, ‘오징어 게임1’이 5위,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4’가 6위를 차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에선 3위에 올랐다. 영어권 영화 ‘백 인 액션’(1840만 시청 수), 영어권 TV쇼 ‘더 나이트 에이전트2’(1520만 시청 수)이 각각 1, 2위 프로그램이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증외상센터’는 거침 없는 천재 의사 백강혁의 의학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국내외 시청자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TV-OTT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연 배우 주지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연 중인 추영우와 하영, 윤경호 등 ‘중증외상센터’ 출연 배우들은 각각 4위, 11위,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