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붉은대게

해안스카이레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울진대게가 좋은 이유는 동해 바닷속 백두대간 왕돌초 때문이다. 청정 바닷속 산과 계곡에서 서식하니, 먹이가 풍부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찰지며, 수율이 매우높다.

왕돌초 수중 산맥은 울진앞바다를 전면으로 마주 대하고 영덕 북부지역까지 뻗어있다.

울진대게 미식체험, 붉은대게(홍게) 무한리필, 산악관광, 하트해변을 지나는 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등 오감 여행 구색을 갖춘 울진대게 기차여행 패키지가 나왔다.

코레일관광개발이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열리는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이하 울진대게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수도권뿐 아니라 경상권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처음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부전역, 기장역, 태화강역, 경주역 등)에서 출발해 울진대게축제와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강송 에코리움

울진대게 축제 현장

4가지 코스로 구성된 이번 상품에는 울진대게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 경매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모든 코스에는 붉은대게(홍게) 무한 제공 1식이 제공된다.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숙박하는 ‘동해 바다숲 맑은 여행’ 상품은 ‘체류형 산림관광’의 진수를 보여준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으며 ▷숲 치유 ▷명상 ▷DIY 클래스 ▷울진의 자연을 담은 저염 건강식 체험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알짜 코스다.

또 이 패키지에는 ▷백암온천 ▷덕구온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등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가는 1인당 18만 9천 원부터 시작되며, 상품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여행 일정에는 열차비, 관광지 입장료, 숙박 및 식사 일부가 포함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korailtravel)에 세부내용이 잘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