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조합설립 위한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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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서희 스타힐스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전북 정읍시에 들어서는 ‘정읍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사업부지를 100% 확보한 정읍 서희스타힐스가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의 사례로 남을지 주목된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읍 서희스타힐스는 오는 4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전북 정읍시 상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26층, 9개동 707세대로 구성되며 전용 59㎡, 84A㎡, 84B㎡, 120㎡ 등 4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는 지역주택사업에 해당한다.
재개발·재건축조합사업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불안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정읍 서희스타힐스는 사업부지 100% 확보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입지조건, 금액 등이 마음에 들지만 조합원 가입이 고민이라면 성공사례와 표류하는 사업장의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며 “지역주택조합이 성공하여 입주까지 완료하고, 조합원들이 시세차익까지 가져갈 수 있었던 성공한 사업장의 공통된 특징은 입지조건과 사업을 위한 토지확보 여부”라고 말했다.
실제 조합이 95% 이상 토지를 확보 하고 나면 ‘주택법’에 따라 더 이상 ‘알박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입지 조건도 눈에 띈다. 정읍 서희스타힐스는 10만평에 달하는 체육공원을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접하고 있다. 특히 주변 유흥가가 없어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 관심이 크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사업부지를 확보해 성공 조건을 갖춘 지역주택조합으로, 책임준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