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만난 송미령 장관 “후계농 육성자금 사업 안정적 운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4개 쟁점 법률안 본회의 의결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후계농 육성자금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후계농 육성자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업정책관, 청년농육성정책팀 등 관계 부서와 청년농업인 11명을 포함한 약 20명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후계농 육성자금 소진 대응 경과에 대한 농식품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사업 개선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후계농 자금 및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끝으로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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