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공화당 대회에서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가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말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에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를 진행한다.
폭스뉴스는 라라에 대해 “시청자와 소통할 줄 아는 재능있는 커뮤니케이터이자 성공적 기업가이자 워킹맘”이라며 “미국 국민과 오늘날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타고난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라는 “폭스뉴스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조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미국의 황금기’의 성공을 다루면서, 이 시대가 우리나라를 어디로 이끌지, 이 기회가 제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TV 프로듀서(PD) 출신의 라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해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11월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에는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가 국무장관에 지명되자 그 자리 승계를 노렸으나,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