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매출 전년比 45% 증가…호실적에 주가 10% 급등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삼양식품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북미·유럽 매출 확대 기대감에 6일 장 초반 주가가 10%대 급등 중이다. 전날 매출 변경 30% 공시를 하며 호실적 기대감을 모은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09% 오른 7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조7300억원, 영업이익 34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급증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미국을 포함 글로벌에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한 편”이라며 “밀양 제2공장 올해 5월 준공 이후 6~7월 본격 가동 예상되며 올해 미국은 코스트코 입점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샘스클럽 신규 입점으로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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