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실물 신분증 없이 의료기관 접수 가능
KB스타뱅킹 4050 고객 대상 우선 운영
실물 신분증 없이 의료기관 접수 가능
KB스타뱅킹 4050 고객 대상 우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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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오른쪽) KB국민은행 디지털영업그룹 부행장과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KB스타뱅킹에서 ‘의료기관 본인확인 QR(정보무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결합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시행한 의료기관 본인확인 의무화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을 필수로 챙겨야 하지만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신분증 없이 KB스타뱅킹만으로 본인 확인부터 의료기관 접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과 중복 등록하지 않도록 보안성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스타뱅킹에 가입한 4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익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