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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 중국 배우 양우성. [SNS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만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쉬시위안·48)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숨진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중국 20대 신예 배우가 독감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배우 양우성이 춘절 연휴 기간 중 갑작스럽게 27세 일기를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양우성의 사망 원인은 A형 독감 감염으로 인한 중추 신경계 감염이었다. 지인에 따르면 양우성은 처음에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그는 독감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독감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서희원의 사례와 유사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양우성은 드라마 ‘환상의 숲’, ‘경경아심’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