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2025 파트너 프로그램’ 발표…보상 지원 범위 확대

성장 판매 장려금 강화 등 보상 규모 확대
“AI 시대로 기회 맞아…협업 통해 성장하겠다”


델 테크놀로지스 로고. [로이터]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7일 ‘2025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의 급부상으로 정보통신(IT) 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된 만큼, 피시(PC), 워크스테이션, 네트워킹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와의 협업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성장 판매 장려금 강화 ▷PC 교체 수요 대응 ▷‘컴피트 셀렉트(Compete Select)’ 특별 보상금이다.

델은 티타늄 등급의 파트너가 분기별 목표를 달성할 시 새로운 2%의 스토리지와 성장 판매 장려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의 클라이언트 PC 비즈니스에 대해 역대 최대 투자 규모를 설정하고, 분기별 클라이언트 PC 판매 목표를 달성한 티타늄 파트너에게 1.5%의 판매 장려금을 추가 지급한다.

또 늘어나는 AI PC와 PC 교체 주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PC, 워크스테이션 등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넓힌다. 델은 파트너들의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보상금을 제공하고, 기본 판매 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본 판매 보상 적용 범위에 소비자용 제품군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등의 부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한 메탈 등급의 파트너에게 4%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컴피트 셀렉트의 보상 규모를 늘렸다.

델은 파트너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AI 네트워킹 배수 프로그램·델 서비스·지속가능성과 같은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파트너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존 프로그램도 여러 도구, 정책, 프로세스 측면에서 향상했다고 델은 설명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전 세계 IT 산업이 AI 시대를 맞아 전례 없는 성장의 기회를 앞두고 있다”며 “델의 파트너 프로그램은 수익의 예측 가능성과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만큼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라고 했다. 이어 “긴밀한 파트너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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