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걱정 NO…롯데이노, AI 플랫폼 사업 본격 전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보고서 생성 기능 추가


롯데이노베이트 사옥.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커스텀 챗봇 ▷회의록 자동 생성 등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유통, 화학, 식품, 호텔 등 롯데 전 그룹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롯데이노베이트 설명이다.

특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자체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지난해 12월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를 대외 서비스가 가능한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통합 IT 설루션 기업 에티버스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롯데이노베이트는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멤버 이미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이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달 중으로 아이멤버 내 ‘AI 보고서 생성’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주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 문서 초안 작성에서부터 목차 및 표지 이미지 생성, AI 기반 수정 작업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향후에도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이멤버 고도화 및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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