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연, 건설기계 핵심인력 양성기관 우뚝

올해부터 신규 사업 ‘건설기계 미래 융합기술인력’ 양성 시작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를 이끌 ‘건설기계 미래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3월 시작된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한건연·KOCETI·로고)은 이같이 5년 기간의 신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기계 분야 특성화를 갖춘 대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인화와 자율화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소프트웨어(SW) 맞춤형 미래 융합기술개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무인화, 자율화, 친환경을 위한 전동화가 그 기반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건설에 적용되는 통합관제시스템 구현을 위한 SW 설계기술 개발을 위해 5년 간 250명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가운데 건설기계분야 R&D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지난 5년(2020년 3∼2025년 2월)의 사업기간을 마무리함에 따라 도입됐다.

스마트 건설기계∼ 사업 주관기관인 한건연은 인하대와 울산대, 군산대, 한양대에리카 대학원에서 스마트 건설기계 산업에 적합 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계에 공급했다. 유압공학과 동역학, 전기회로와 제어공학 등 기존 기계공학 이외에 응용메카트로닉스와 인공지능(AI) 분야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돼 진행됐다.

산학프로젝트챌린지에서 군산대와 인하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업 실무책임을 맡은 한건연 고경훈 선임연구원이 산업기술 인력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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